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 넌 K로 시작해서 독일에서 태어난 것 같지만 호주에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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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이해찬이 과연 민주화의 정신을 끝까지 배신하지 않았나에 대한 이야기에서 언급했지만 전 민주당이 당으로서 민주화 정신을 배신하지 않은 당인가에 대한 큰 의문이 있어요. 늘 '이정도 했으면 됐지 끝까지 할 필요 있을까'같은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대통령 되고 노동자들에게 노동운동이나 열심히 하라는 대통령 뉴스와 성평등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국회의장 뉴스를 하루에 보니 현기증이 나려고 하네요.
- 우원식 의장 “‘성평등 개헌’ 동의… 합의한 만큼 단계적으로 개헌하자” www.womennews.co.kr/news/article... "다만 성평등 개헌에 대해서는 조속한 합의가 어렵다고 봤다. 우 의장은 여성 대표성 확대 조항 등을 포함하는 성평등 개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여성신문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충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헌 시기가 오면 모든 분야에서 개헌안을 들고나오고, 개헌안에 따라 반대하는 여론도 굉장히 높아진다. 그러다보면 개헌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이상한 ‘올드비’들이 어딜가나 참 많는데 첫 판타지 소설 읽고싶다는 사람한테 반지의 제왕 들이민다거나 클래식 피아노 배우고 싶다는데 하농이나 체르니 들이민다거나… 텃세도 텃센데 많은 이들이 조언을 구하는 상대방의 입장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전혀 안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으면 스스로가 얼마나 잘났는지, 무슨 도움을 줄 건지 간에 도움을 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는건데요.
- Reposted by KOALA (Phascolarctos cinereus)이건 갑론을박 할 이유가 없음 SBS가 오히려 클릭베이트로 한거 같음. 질병청도 가이드를 확실히 그었어야함. 내가 배우고 아는거 토대로 말하겠음. 이건 실제로 민방위랑 예비군다닐때 배운거니까 다소 로스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원칙을 토대로 주가리 털겠음 #심정지 #CPR #AED #제새동 #지침 #똑바로해라 #진짜
- [자막뉴스] 여성 심정지 환자는 속옷 벗기지 말라고?…개정된 지침에 '갑론을박'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news.sbs.co.kr/news/endPage...
- Bösendorfer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십퍼센트 이상의 인력 감원을 한다고 한다. 작년에 Grotrian Steinweg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좋은 피아노(악기)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가, 그것이 디지털 데이터의 재생과 무엇이 다른지 아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가보다. 가끔… 하이파이오디오필입네, 앰프, 이어폰, 스피커를 뭘 써야 진짜네, 하며 잰체 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슬픈 느낌이다. 있어보이는 재생기기를 사주는 사람은 아직 많은데, 훌륭한 소리를 내는 악기들을 사주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드는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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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델님께 좋아하는 주제로 타래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리고... 좋아하는 주제라 (피아노)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사실 스타인웨이는 그때 없었지만 없지만은 않은 상태였어요. 지금까지 스타인웨이의 간판모델인 Steinway D-274의 프로토타입 모델 격인 Centennial D-270이 1870년 후반에 (1876년) 등장합니다. 그러면 어느 한 측면에서는 1876년 전에는 우리가 아는 그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아직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요.
- 슈판치히랑 베토벤이랑 친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못된 가사로 음악 만들어놓은 거 보면 베토벤은 정말 성격이… 저라면 누가 시켜도 친구 못 했을 거 같아요…
- 기술적 디테일을 주목하지 않아도 좋은 예가 바로 Tureck여사의 95년 BWV988 상트페테르부르그 실황 녹음이죠. 29번 변주에선 집중력이 떨어진 게 눈에 띄게 보이고 (80살을 넘겼으니 당연하죠...) 전반적으로 잔실수로 힘들어하시는 것도 보이는데... 이 연주에서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거든요. 80살을 넘겨서도 한결같이 일관된 Bach 해석을 보여주셨고, 이 일관성은 1947년부터 녹음 및 실황 연주를 죽 일렬로 세워놓아도 좋을 정도에요. www.youtube.com/watch?v=OYJ9...
- 늘 예외는 있는 법이지만요... 내 독일 친구들은 다 하더라고요. 아니, 그래서 내 친구들 하는 거죠. 걔들은 사실 별로 독일인 안 같음.
-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기술적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 주는 즐거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고... 저도 늘 집착하는 편이기도 하고... 예를 들면 피아노 같은 경우 초기 피아노들은 레지스터들 사이의 소리가(팀버가) 그렇게 균일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든가, 거기서 오는 차이를 살리는 연주 기술이라든가, 해머를 요즘처럼 무겁고 단단하게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음색의 다름에 대한 집착 같은 것들... 그렇지만 이런 디테일에 대한 지식이 음악 감상에 뭔가 큰 역할을 하냐 하면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이건 그냥 부수적인 재미죠.
- 예술을 실행하는 경험 유무가 예술을 감상하는데 근원적인 차이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주에 한해서, 연주를 함에도 불구하고 연주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얄팍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봤고, 연주를 전혀 하지 않음에도 연주를 하는 사람들보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 역시 많이 봤습니다. 저 개인에 한해서, 연주를 하는 지금과 전혀 못하게 됐을 어느 과거의 시점을 비교해봐도 음악을 대하는 시선에 어떤 결정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 어렸을 때, 초등학교 말고 국민학교 시절에 피아노 배웠을 땐, 곡을 하고 좀 지나면 이전에 배웠던 것은 금방 못치게 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든 시절이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충분히 안 쳐서 그랬던 건데. 근데 왜 안 가르쳐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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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 안 치면 돌아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하기엔... 독일 오기 전엔 바흐 전혀 안 치긴 했는데... 한 번 치기 시작했더니 이제 멈출 수가 없어... 급할 땐 머리 속으로라도 쳐야됨.
- 매일 바흐 안 치면 조금 돌아버리는 병에 걸린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