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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넷 볶아먹기
Joined March 2025
  • 유우시랑 한바탕 하고 결국 난장판이 된 가운데 가만히 서 있던 리쿠 그 뒷모습을 대영이 주저앉아 멍하니 보다가 -리쿠...? -잊어. -... -다 잊어버려. 넌 오늘 들은거 없어. 그냥, 너 먼저 쓰러졌고, 난 너 없이 유우시랑 싸운거고, 놓쳤어. -리쿠 형. -그것 말고는 아무 일도 없었어... 마지막 목소리가 잘게 떨리더니 힘없이 사그라짐. 숨을 몰아쉬듯 오르락내리락 하던 어깨에 힘이 쭉 빠지는게 눈이 보인 대영은 도저히 그대로 앉아있을 수 없었어. 비척비척 일어나 그 등을 잡아 돌리니 힘없이 팔랑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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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처음 보는 얼굴. 영화의 산파장면에 슬퍼 흘리는게 아닌, 그 어떤 두려움에 떠는, 자신은 감히 모를 상실에 흐르는 눈물. -방금 도대체 뭐 한거야? -... -방금, 방금... 무얼 포기한거야, 리쿠? 리쿠는 대영의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시선을 떨궈. 잠시 눈물만 방울방울 흘리던 리쿠는 이내 대영의 어깨에 이마를 툭 기대. -미안. 리쿠의 행동에 놀라 굳었던 대영의 기억은 그걸로 끝. 사과와, 명치께의 짧고 굵직한 통증. 그리고 암전. 그와중에도 그게 무서웠다지. 눈물을 흘리던 이 얼굴이 영영 사라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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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네 둘 우는 사람 위로해야할때 사고방식이 똑같은데 공통사항 : 교과서 도덕시간에 배운 것처럼 괜찮아? 하며 어깨을 토닥인다. 유우시 : 형이 좋아하는걸 해준다 (눈 예쁘게 뜨고 애교를 동동 부린다) 시온 : 동생이 좋아하는걸 해준다 (어깨를 붙잡고 자기 얼굴을 들이민다) 인게 진짜 골때림 미친놈들아 그런거 외딴방에 둘만 들어있을때나 해 그러다가 딴 애한테 들켜서 나중에 폭로당하는게 더 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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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방 안하고 헛소리 해야지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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